[정동진 여행] 정동진역주식포차 솔직 후기, 기차역 옆 바다 뷰 감성 맛집 (메뉴, 꿀팁 포함)

안녕하세요. My two stars 입니다😊

해돋이와 밤바다로 유명한 정동진, 혹시 낮에는 아이들과 어디 갈지 고민되시나요?

오늘은 기차역 바로 옆 이색 맛집, '정동진역주식포차'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솔직 후기를 들려드릴게요.

정동진은 보통 밤의 낭만을 즐기러 많이 찾으시지만,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라 조금 이른 낮 시간에 방문해 보았어요.

이곳은 1인당 1메뉴 주문이 필수인 곳이에요. 방문 인원에 맞게 주문해야 하니 꼭 참고하세요! 저희는 어른 2명, 아이 2명이라 고민 끝에 대게칼국수 2인분, 해물파전, 메밀전병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.

대게칼국수: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에 대게 다리가 들어가 있어 어른들 입맛에 딱 좋았어요. 다만 아이들이 먹기엔 조금 매울 수 있습니다. 1인분은 따로 안되고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요.
해물파전: 오징어와 쪽파 등 재료가 넉넉하게 들어간 두툼하고 바삭한 파전이라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어요. 아이 동반 가족에게는 필수 메뉴로 추천하고 싶어요.
메밀전병: 매콤한 속이 가득 차게 들어간 쫀득한 메밀전병 역시 별미였습니다.

아이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몇 가지 알아두시면 좋은 점이 있어요.

아이 메뉴는 '해물파전' 추천: 저희 아이들은 해물파전을 가장 잘 먹었어요. 맵지 않고 든든해서 아이들 식사 메뉴로 안성맞춤입니다.
칼국수 맵기 조절: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대게칼국수를 아이들을 위해 안 맵게 조리하려면 2인분으로 따로 주문해야 한다고 안내받았어요. 아이들이 2인분을 먹기엔 힘들 것 같아서 어른들꺼만 시켜서 먹었답니다. 물에 살짝 헹궈 주었는데 다행히 잘 먹더라고요. ㅎㅎ

정동진의 멋진 풍경 속에서 특별한 한 끼를 원하신다면 정동진역주식포차에 들러보세요. 1인 1메뉴라는 점과 아이 메뉴 선택에 약간의 고민이 필요하지만, 맛있는 음식과 그림 같은 풍경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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